한 아이가 "엄마 돈을 훔쳐서 죄송하다'며 직접 쓴 반성문을 들고 파출소를 찾았습니다.
서울 구로경찰서 천왕파출소에 근무하는 한 모 경장, 최근 파출소 밖을 서성이던 아이를 발견했습니다.
잔뜩 겁을 먹은 듯한 아이의 손에는 종이 한 장이 들려 있었는데요.
내용을 확인한 경찰은 웃음을 겨우 참아야 했습니다.
아이가 한 경장에게 건넨 종이는 다름 아닌 반성문이었는데요.
이번 주 용돈을 못 받아 엄마 돈 만 원을 가져갔다며 잘못을 고백하는 내용이었습니다.
아이의 어머니는 다시는 같은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파출소에 반성문을 보여준 뒤 사인을 받아오는 벌을 내렸는데요.
한 경장은 아이에게 다음부터 절대 안 그러겠다는 다짐을 받은 뒤 사인을 해줬습니다.
아이의 잘못을 따끔하게 바로잡기 위한 어머니의 참교육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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